사내 아이디어 대회의 양상
회사를 다니다보면 종종 사내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할때가 있고, 보통 아래와 같은 양상을 보인다.
1. 경영진이 출근길에 불현듯 조직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면, 사내 아이디어 대회를 열어보라고 지시한다.
2. 빨리 결과물을 내어 놓아야하기때문에 대회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다.
3. "우리팀에서 가장 많은 제안을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팀장들의 경쟁이 일어난다.
4. 경영진 또는 몇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한다.
5. 웬만하면 전년대비 참여율이 향상된다.
6. 이미 우리가 진행중인 서비스 아이디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7. 하지만 아이디어가 서비스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런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보물같은 아이디어를 뽑아내려고 한다면 도둑 심보 아닐까?
직원들의 창의적, 적극적 발상 습관을 훈련시키고, 사업에 도움이 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선 적어도,
-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디벨롭해보는 것이, 직원들에게 짐으로 작용하지 않게 하여야 하며,
- 평가는, 동료들이 아이디어 내용을 듣고 얼마나 함께 해보고 싶어하는 것인가가 기준이 되어야 하며,
- 대회의 성공 여부는, 대회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들이 얼마나 서비스에 반영되었는가를 보고 판단되어야 할 것이다.
3 comments
Jun 27, 2010
쏭군 said...
공감해요. 기업이 직원을 빨아 먹는 형태 중 하나죠.1. 아이디어 혹은 특허 출원 하는 직원에게 상금이나 상품을 주겠다.
2. 우리사주 구입하는 직원은 부자를 만들어주겠다.
3. 직원의 잉여시간과 노동량은 = 회사의 잉여자본과 잉여富로 축적
기타 등등 개구라 시리즈가 많은데 ㅋㅋ
Jun 27, 2010
쏭군 said...
공감해요. 기업이 직원을 빨아 먹는 형태 중 하나죠.1. 아이디어 혹은 특허 출원 하는 직원에게 상금이나 상품을 주겠다.
2. 우리사주 구입하는 직원은 부자를 만들어주겠다.
3. 직원의 잉여시간과 노동량은 = 회사의 잉여자본과 잉여富로 축적
기타 등등 개구라와 직원 등쳐먹기 시리즈가 많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