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9th, 2003
벅스 사태를 지켜보며
일단 뮤즈캐스트 이지은님의 글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지 아니할수가 없습니다.
벅스가 온라인 AOD계의 정의의 사도가 되다니요..벅스도 조만간 유료화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협의된 날짜인 7월 1일에 못하겠다는 것은,
일단 트래픽 몰이를 한후, 어쩔수 없이 유료화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일려는,
그래서 트래픽 몰이로 사이트에 유도된 회원들을 별 다른 저항없이 (왜냐면 벅스에서 음악듣는 유저들은 벅스가 최후의 보루였을테니까요..) 유료화로 끌어드릴려는 전략인데 말이죠…이걸 동종업계에선 알고 있지만, 유저들은 모르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할 노릇입니다.
어차피 유료화로 전환할것인데, 음악관계사들과 동종 업계까지 모두 적으로 돌리고 자기네 이익을 챙기기에만 급급한 벅스…
자체 컨텐츠가 아닌 원생산자가 따로 있는 음악과 같은 컨텐츠를 미끼로 장사를 하고 있으니,
어찌 독불장군처럼 혼자 살아남을수 있겠습니까…귀추가 자못 주목됩니다.
아니 주목되어야만 합니다.쩟…씁쓸하네요.
그렇군! 미처 생각치 못했군! 정말 머리 잘 굴렸다!
나야 only bugs 이용자라 다른 사이트 이용자들의 심리를 알리가 있나…
어쨌든 재판은 안했지만 논리적으로 불법은 맞는거자나?
하.지.만.음반업계나 가수들이나 행진하며 시위하고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그러면 뭘하나?
벅스 하나 죽인다고 , 유료화로 시정 명령한다고 불법복제가 없어지고 음반시장이 활성화되나?
내 얄팍한 지식으로도 법에 저촉안되게 음악파일 공유할 방법은 무궁무진한데 말이지…
사실 따지고 보면 음반말고도 저작권침해가 엄청 많자나?
DVD나 만화같은 약간은 소외되고 힘없는 매체나 저작권자들 말은 누가 들어주나?
쫌있으면 책도 디지털화 되어서 막 돌아다닐테고 난리가 날텐데..
뭐 소프트웨어들은 말할것도 없고..
“법대로!” 만 외치다간 큰코다치니까 복제방지 기술개발에 직접투자하는게 나으리라 보여.!
대중에게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이란 이유로 음반문제만 이렇게 이슈화 되는건 쫌 오바다 싶네.
만화가 김성모가 자기 만화 스캔된거 돌아다닌다고 소송해봤자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 쩝
매스미디어의 횡포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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