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올블로그를 제대로 이용하기 전까지는 4년전의 블로그코리아에 비해 뭐가 발전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요. 겉모습만 봤죠.
하지만 실제로 체험해 본 뒤에는 서브페이지 구석구석 쓸만한 기능들이 많이 숨어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고, 철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도 많은 내공이 축적되어 있어 있는 회사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자정작용을 믿고, 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TOP” 이란 타이틀을 단 순위시스템이 이 모든 불만들의 씨앗이 아닐까 싶네요. 메타사이트에 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뻔하디 뻔한 순위권 포스트들, 그리고 의미 없이 나열된 실시간 포스트 목록. 좋은 글들을 만날 수 있을 확률이 너무 적어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브페이지 구석구석에 있는 좋은 기능들을 겉으로 끄집어 내고, 메인페이지 자체를 유저가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갈 타이밍이 2007년 바로 지금 입니다. 올블로그는 WEB2.0의 대표 사이트니까요.

진정한 참여나 공유는, 추천, RSS, API 따위의 기술이 아니라구요. ^^

Comments

  1. 와니 | March 3rd, 2007 | 10:12 pm

    그렇죠 정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듯..
    기존의 메타 사이트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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