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을 통한 귀족마켓팅은 가능한가?

근래에 들어 “귀족마켓팅” 이란 말들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 기사들을 접하고, 관련 세미나 자료를 한참 뒤적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부유층을 타겟으로 한 온라인사업이라는게 존재하는가?
웹을 통한 귀족 마켓팅이란 존재하는가?

주변을 봐도, 부유층이라 생각되는 또래의 친구들은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 메일확인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기껏해야 다음카페 몇개 가입하는 경우가 대다수구요.

20대중반도 이런데, 40이상의 연령층이 인터넷을 사용을 할까요?

웹을 통해 사업을 한다고 하면, 그 순간부터 “귀족마켓팅” 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명품을 팔아도 일반소비자를 위해 싸게 파는것이고, 귀족지향의 오프라인 사업이 웹에서 뭔가를 한다면 그자체로 자신들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프라인사업의 보조적인 역할, 그것도 단지 구색맞추기의 회사홍보페이지밖에 없을듯 합니다. 물론 그것도 하느니만 못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가능한 타겟은, 부유층의 자녀들인 10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진 10대정도면 온라인상에서는 평등합니다. 부모의 재산정도나, 지위정도를 막론하고 모든 학생들은 인터넷을 이용하고, 부의 척도를 표현해봤자 기껏해야 아바타 몇천원 차이일테니까요.

요새는 10대를 만나기가 힘들어서 잘 모르습니다만은, 조만간 우리나라 중고생들도 일본의 그들처럼 명품지향적이 되지 않을까요?

옷이나, 악세사리류 판매뿐만이 아니라,
“명품지향적인 10대 여성을 위한 고가의 웹 컨텐츠”
바로 요게 핵심이겠네요. ^^

타켓이 10대라면 교육도 적합한 컨텐츠라고 생각됩니다만은, 학생들이 교육관련 사이트를 찾아다니지는 않겠지요, 돈을 지불하는 사람도 결국엔 부모님이고.
강남 부유층의 치맛바람을 일게 할 획기적인 교육아이템이 있어도, 웹을 통해서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음…아무리 여러분야를 생각해도, 떠오는게 없네요.

요새 한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결국엔 온/오프 를 따로 생각해서는 되는게 없다…
이런 간단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네요..-.-;;

아님 정말 획기적인 “명품지향적인 10대 여성을 위한 고가의 웹 컨텐츠” 를 만들어 내던지요. :-p

[주제토론]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수익모델은?

영화, 게임, 음악은 그 자체의 특성과,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라면 몰라도, 새로운 수익방안을 내어놓기는 힘들겠지요.
또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먼저 시작된 부분이기때문에, 이미 충분히 발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하드웨어의 발전이 없다면 업그레이드 되기 힘든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장 수익모델을 생산해낼 가능성이 많은 분야는,

1. 연예인 팬클럽
2. 비주류의 문화 매니아

를 대상으로 한 사업들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연예인을 가지고 웹을 통해 장사를 하면서 재미를 보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아니, 그다지 재미를 보고 싶지 않거나,
웹을 통한 사업의 가능성을 인지하는 연예인 기획사의 사장님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져…^^;
연예인관련 사업은, 기발한 아이디어도 좋겠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그런 사장님들을 설득시켜,
믿음을 이끌어 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싸이월드도 SM과 계약을 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의문이군요.
다음카페 팬클럽이나, 공식홈페이지와 비교했을때 과연 존재의 이유가 있는지 말이에요.
팬입장에서 말입니다. (전 보아의 팬입니다.ㅎㅎ)
회사차원에서도 아이템 몇개 팔아먹는게 얼마나 돈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판당고 클럽의 경우 아직도 서비스 준비중인게 많은 것도 수상하기도 하구요. 업데이트도 안됩니다.
“아틀란티스 소녀”가 나왔는데도, 아직 아무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ㅜㅜ

계약을 한다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무엇인가 된다고 생각하는것은 오산입니다.
충분한 컨텐츠를 제공해야하는데, 연예인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그럴수가 없습니다.
연예 시장의 마인드 자체가 그렇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문화컨텐츠 사업입니다. 사업가의 마인드가 온라인-오프라인을 함께 가져갔을때,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올수가 있습니다.
무작정 온라인 마인드로 도전을 해도 안되고, 오프아린마인드 온라인시장을 두드려도 안됩니다.

음반이 안팔린다고합니다.
소리바다가 나오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유료화 추진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이렇게 한번 경험을 해봤으면, 다른 매체들도 깨달아야 하겠죠.

연예인 사진 사보신 경험 있을거에요, 문방구에서… 예전엔 꽤 수입이 짭짤했습니다.
요새는 거의 팔리지 않습니다. 인터넷 때문이죠.
영화도 요새 공짜로 다운 많이 받아보시죠? 개봉전 영화나 상영중인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간 굉장한 문제로 인식 될 것입니다. 기술이 조금만 더 발달하면 말이에요.
이 외에도, 여러분들의 관심밖인 여러분야에서 이런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바로 “시장”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음반사에서 공식으로 인터넷 음반를 제작해야 합니다. 영화를 인터넷으로 동시개봉해야합니다.
방송활동이나 찌라시스포츠신문기사에 열을 올릴것이 아니라, 인터넷 컨텐츠 제작을 위한 스케쥴을 따로 잡아야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일시 하는 마인드를 가져야만,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들이 IT 기술의 발전에 대한 피해의식을 버리게 될것이고,
높은 효용성을 가진 온라인 수익모델을 개발하할수 있는 웹기획자가 될 수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